수박생리장해2 [왜 이럴까?] 수박잎이 올록볼록 울퉁불퉁해지는 이유와 대처법 아침 텃밭에서 발견한 수박잎의 기묘한 울퉁불퉁함오늘 아침 수박 덩굴 중간쯤에 달린 이파리들을 정리하다가 손길을 멈췄습니다. 잎사귀들이 시원하게 쫙 펴지지 못하고, 잎맥 사이사이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올라 올록볼록하게 변해 있더군요.잎 가장자리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안쪽 조직들이 위로 솟구치며 에어캡처럼 변해 요철이 선명하게 눈에 띕니다. 노랗게 타거나 마르는 색상 변화는 크게 없었지만, 손 끝으로 만져보니 원래의 부드러움 대신 가죽처럼 꽤 뻣뻣하고 두꺼운 촉감이 느껴졌습니다. 햇볕을 강하게 받는 남향 방향의 줄기 중간부 노엽들과 새로 자라나는 신엽의 경계선 부근에서 이런 변화가 가장 도드라졌습니다.이것은 전염병일까 아니면 단순한 생리장해일까처음에는 바이러스나 벌레 피해가 아닐까 싶어 돋보기를 들고 잎.. 2026. 6. 21. 수박 적심 후 성장이 멈췄다면? 저온 스트레스와 생리장해 구분법 수박 적심 후 성장이 멈추는 이유, 단순히 추위 때문일까요?텃밭에서 수박을 키우다 보면 세력을 잡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순 지르기, 즉 적심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적심을 마친 직후에 으슬으슬한 찬 바람이 불거나 기온이 떨어질 때 생깁니다. 분명 계획대로 적심을 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새순이 꼼짝도 하지 않고 잎은 오그라드는 경험, 다들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단순히 "날이 추워서"라고 생각하고 넘기기 쉽지만, 사실 이 현상은 수박이라는 작물이 가진 생리적 특성과 적심이라는 인위적 상처가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입니다. 단순히 온도가 낮아서 식물이 잠시 멈춘 것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겹쳐서 회복이 더딘 것인지 구분해 낼 줄 알아야 텃밭 운영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습니다.왜 적심 후 .. 2026.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