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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기술41

[왜 이럴까?] 참외 잎 끝이 마른다? 칼륨 결핍의 원인과 해결책 무엇이 보이나요?옥상 텃밭에서 나무 플랜트 박스에 참외를 기르고 있습니다. 최근 참외 잎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이상한 변화가 눈에 띄더군요.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잎의 가장자리부터 색이 노랗게 변하면서 점차 조직이 마르고 있습니다.잎맥 사이는 비교적 푸른빛을 유지하고 있는데, 잎끝 부분은 갈색으로 변하며 바삭하게 말라가는 느낌이 강하네요.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하단에 있는 노엽부터 이런 증상이 시작되어 위쪽으로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다행히 새로 나오는 신엽은 아직 건강하고 생기 있게 뻗어 나오고 있더군요. 햇볕을 잘 받는 방향의 잎에서 이런 증상이 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 같아 마음이 쓰입니다.증상의 속살을 들여다봅니다잎의 상태를 보고 처음에는 혹시 병이 온 것인가 싶어 잎 뒷면을 꼼꼼히 .. 2026. 6. 9.
[왜 이럴까?] 호박 열매가 제대로 자라지 않고 암꽃만 피는 이유와 해결책 요즘 텃밭에 나가보면 마음이 참 복잡합니다. 정성껏 키운 호박들 중 몇몇 녀석들은 튼실하게 잘 자라는데, 또 다른 녀석들은 영 시원찮거든요. 특히나 열매가 맺히려고 하다가 멈춰버리는 모습이나, 눈을 씻고 찾아봐도 수꽃은 없고 암꽃만 고개를 내미는 상황을 마주하면 농부로서 참 당황스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오늘은 제가 겪고 있는 이 상황을 함께 살펴보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천천히 고민해 보려 합니다.[현상 관찰] 호박 열매의 비대 멈춤과 꽃의 불균형텃밭에서 매일 호박을 들여다보는데, 상태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잘 자라는 녀석들은 벌써 제법 호박다운 모양을 갖추고 있는데, 어떤 것들은 모양도 이상하고 열매 크기가 일정 수준에서 더 이상 커지지 않고 멈춰버린 듯하더군요. 껍질의 색깔이나 조직을.. 2026. 6. 8.
오이 잎 엽맥 사이가 하얗게 말라간다면, 약 치기 전 이것부터 오이 잎을 보다가 깜짝 놀라신 적 있으시죠? 분명 어제까지는 멀쩡했는데, 잎맥 사이사이가 하얗게 탈색되듯 변해가는 걸 보면 덜컥 병이 든 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섭니다.지금 잎의 상태를 한번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잎맥은 녹색을 유지하는데, 그 사이의 엽육 조직만 하얗게 변해가고 있나요? 혹시 지금 막 농약 분무기를 들려했다면, 잠시 멈추고 저와 함께 하나씩 원인을 좁혀가 봅시다.잎맥 사이가 하얗게 변하는 이유, 어디부터 봐야 할까잎 전체가 노랗게 변하는 것과 잎맥 사이만 탈색되는 것은 전혀 다른 신호입니다. 사진 속 증상처럼 잎맥은 뚜렷하게 녹색을 띠는데 그 사이 조직만 하얗게 변했다면, 이는 식물체 내에서 양분이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이 증상이 아래쪽 오래.. 2026. 6. 6.
토양 EC 0.2인데 작물이 잘 큰다면? 비료보다 먼저 볼 것들 흔히 재배를 시작하면 비료의 농도, 즉 EC(전기전도도) 수치에 굉장히 민감해집니다. 보통 토마토나 고추 같은 과채류를 키울 때, 흙 속의 EC가 0.2 dS/m 정도로 측정되면 "비료가 부족하니 빨리 추비를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교과서적으로는 맞는 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겪어보면, EC가 0.2인데도 잎 색이 아주 진하고 줄기가 굵게 뻗으며 왕성하게 자라는 경우를 종종 마주하게 됩니다.이런 현상을 보면 처음엔 의아합니다. '비료가 부족한데 왜 이렇게 잘 크지?' 싶거든요. 다만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흔하며, 단순히 '비료 부족'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일 수 있습니다. 실제 재배에서는 공급된 양분이 빠르게 소비되거나, 흙 속 유기물·완효성 비료·미생물 활동으로 필요한 양분이.. 2026. 6. 3.
자동관수 솔레노이드 밸브 설치 전 꼭 알아야 할 시행착오 자동 관수 시스템, 왜 직접 부속을 골라야 할까옥상에서 작물을 키우다 보면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 바로 한여름 땡볕 아래에서 물을 주는 시간입니다. 며칠만 자리를 비워도 옥상의 높은 온도 탓에 작물은 금세 생기를 잃죠. 그래서 많은 분이 자동 관수 시스템을 고민하시는데, 시중에 나온 완제품보다는 직접 배관을 설계하고 전기 제어부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훨씬 유리합니다.단순히 물을 내보내는 것을 넘어, 왜 플라스틱 부속 대신 무게감 있는 신주 부속을 썼는지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옥상은 바람도 강하고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곳이라 일반적인 정원용 부속은 내구성에 한계가 있거든요. 신주 부속은 열변형이 거의 없고, 오랜 시간 압력을 받아도 나사산이 뭉개지지 않아 누수 위험이 현저히 낮습니다.특히 솔레노이드.. 2026. 5. 31.
토마토 잎 뒷면 갈색 반점, 무조건 병해일까? 영양 불균형 판단 기준 토마토 잎 뒷면의 갈색 반점, 무조건 병해일까? 영양 불균형 판단 기준토마토를 키우다 보면 생장점이 꼬이거나 잎이 뒤틀리는 현상을 심심치 않게 만납니다. 저 역시 최근 옥상에서 토마토를 돌보면서 생장점 위축을 잡기 위해 칼슘과 붕소, 아미노산을 섞어 꼼꼼히 엽면시비를 해주고 있었죠. 그러다 잎 뒷면을 무심코 뒤집어보고 [재배로그: 토마토 잎 뒷면 갈색반점 발견]하고 며칠 지켜봤습니다처음 이런 증상을 발견하면 누구나 마음이 급해집니다. '이게 혹시 곰팡이병인가?' 싶어 당장 살균제를 찾아 헤매게 되죠. 하지만 농사를 지으며 깨달은 점은, 식물이 보내는 이상 신호가 보일 때 일단 멈춰서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났는지 그 원리부터 따져보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는 사실입니다. 섣부른 처방은 오히려 식물에게 독이 .. 2026.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