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생리1 토양 EC 0.2인데 작물이 잘 큰다면? 비료보다 먼저 볼 것들 흔히 재배를 시작하면 비료의 농도, 즉 EC(전기전도도) 수치에 굉장히 민감해집니다. 보통 토마토나 고추 같은 과채류를 키울 때, 흙 속의 EC가 0.2 dS/m 정도로 측정되면 "비료가 부족하니 빨리 추비를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교과서적으로는 맞는 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겪어보면, EC가 0.2인데도 잎 색이 아주 진하고 줄기가 굵게 뻗으며 왕성하게 자라는 경우를 종종 마주하게 됩니다.이런 현상을 보면 처음엔 의아합니다. '비료가 부족한데 왜 이렇게 잘 크지?' 싶거든요. 다만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흔하며, 단순히 '비료 부족'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일 수 있습니다. 실제 재배에서는 공급된 양분이 빠르게 소비되거나, 흙 속 유기물·완효성 비료·미생물 활동으로 필요한 양분이.. 2026.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