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재배3 하얗게 덮힌 흰가루병, 살균제보다 이산화염소수를 먼저 찾는 이유 호박이나 오이등 박과식물을 키우다 보면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잎 위에 밀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흰가루병인데요. 텃밭을 운영하는 환경이 모두 다르겠지만, 유독 공기 흐름이 정체되거나 습기가 잘 빠지지 않는 구석 자리는 곰팡이 병이 생기기 딱 좋은 조건입니다.올해도 어김없이 습기가 많은 곳에 심어둔 호박 잎사귀에 하얀 반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텃밭 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녀석들은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잎 전체로 퍼지는 건 시간문제라 초기 대응이 정말 중요합니다.흰가루병, 왜 특정 자리에서 반복될까?보통 흰가루병을 단순히 병해충 문제로만 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환경 스트레스와 연관이 깊습니다. 습도가 높고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곳은 식물의 기공 활동이 더뎌지고,.. 2026. 6. 12. [왜 이럴까?] 호박잎에 하얀 반점이 퍼질 때 의심해야 할 병해충 진단법 하얗게 내려앉은 가루, 호박잎에서 벌어지는 일텃밭을 매일 살피는 일은 단순히 작물을 키우는 것을 넘어, 작물이 보내는 미세한 신호를 읽어내는 과정이더군요. 오늘 아침, 나무 플랜트 박스에서 자라고 있는 호박 덩굴을 살펴보는데, 잎사귀 표면에 하얀 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무늬가 번져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흙먼지가 묻었나 싶어 잎을 조심스럽게 문질러 보았지만, 잎 조직에 밀착된 하얀 흔적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습니다.잎의 앞면을 중심으로 불규칙한 원형 반점이 여러 군데 퍼져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햇볕이 잘 드는 상단부 잎보다 통풍이 원활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은 하단부 잎에서 이 증상이 훨씬 짙게 관찰된다는 사실입니다. 신엽보다는 노엽을 중심으로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있.. 2026. 6. 11. [왜 이럴까?] 호박 열매가 제대로 자라지 않고 암꽃만 피는 이유와 해결책 요즘 텃밭에 나가보면 마음이 참 복잡합니다. 정성껏 키운 호박들 중 몇몇 녀석들은 튼실하게 잘 자라는데, 또 다른 녀석들은 영 시원찮거든요. 특히나 열매가 맺히려고 하다가 멈춰버리는 모습이나, 눈을 씻고 찾아봐도 수꽃은 없고 암꽃만 고개를 내미는 상황을 마주하면 농부로서 참 당황스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오늘은 제가 겪고 있는 이 상황을 함께 살펴보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천천히 고민해 보려 합니다.[현상 관찰] 호박 열매의 비대 멈춤과 꽃의 불균형텃밭에서 매일 호박을 들여다보는데, 상태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잘 자라는 녀석들은 벌써 제법 호박다운 모양을 갖추고 있는데, 어떤 것들은 모양도 이상하고 열매 크기가 일정 수준에서 더 이상 커지지 않고 멈춰버린 듯하더군요. 껍질의 색깔이나 조직을.. 2026.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