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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방제3

[왜 이럴까?] 호박잎 오이잎 흰색 지렁이 굴 자국 잎굴파리 원인 파악과 피해 줄이는 팁 아침 일찍 들여다본 호박잎과 오이잎의 이상한 하얀 선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텃밭을 둘러보며 작물 상태를 살폈습니다. 그런데 잘 자라고 있던 호박잎과 오이잎 한가운데에 전에 없던 이상한 흔적이 또렷하게 남아있더군요. 마치 누군가가 하얀색 물감이나 펜으로 잎사귀 위에 꼬불꼬불하게 지도를 그려놓은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잎 앞면을 자세히 살펴보니, 잎의 조직 자체가 아주 얇게 파여서 하얗게 들뜬 상태였습니다. 선이 지나간 자리는 투명하게 비치기도 하고, 자국의 폭이 시작점은 얇다가 끝으로 갈수록 조금씩 넓어지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다른 쪽 잎을 보니 증상이 훨씬 더 선명했습니다. 마치 아주 작은 벌레나 지렁이가 잎 속으로 파고 들어가 내부 조직을 갈아먹으면서 지나간 흔적 같았지요. 잎맥을 가로지르며 이리저리.. 2026. 7. 28.
[왜 이럴까?] 고추 잎 구멍 송송 뚫리는 증상 원인 분석과 대처법 텃밭에서 마주한 고추 잎의 수상한 상처들아침마다 텃밭을 둘러보는 일은 참 설레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고추 잎을 들여다보다가 손이 멈칫하더군요. 초록빛으로 곧게 뻗어야 할 잎사귀들에 무언가 쓸고 지나간 듯한 상처들이 꽤 보였습니다.우선 잎 앞면을 가만히 살펴보니 둥그스름하면서도 가장자리가 살짝 마른 갈색 구멍들이 군데군데 뚫려 있었습니다. 구멍의 크기는 제각각인데, 어떤 것은 아주 미세하게 바늘로 콕 찌른 것 같고 또 어떤 것은 제법 큼직하게 잎 가장자리를 파고들어 가 있더군요. 구멍 주변의 얇은 조직들은 하얗거나 미색에 가깝게 변색되어 있고, 그 테두리는 진한 갈색으로 말라버린 모습이 보였습니다.게다가 잎 전체적인 외형도 평평하지 않고 주름이 잡힌 것처럼 군데군데 우글거리는 변형이 생겼습니다... 2026. 7. 19.
[왜 이럴까?] 방울토마토 새순 줄기가 가늘어지며 꺾이는 진짜 이유 장마가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방울토마토의 상처유난히 찌푸린 하늘 아래 장마가 한바탕 쓸고 지나간 뒤, 설레는 마음으로 텃밭을 둘러보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멀쩡하던 방울토마토 녀석들의 상단부가 심상치 않더군요. 한두 포기도 아니고 여러 토마토나무의 가장 연약한 윗부분, 그러니까 생장점 부근의 줄기가 픽픽 쓰러져 있는 모습을 마주했습니다.처음에는 바람이 세게 불어서 부러졌나 싶어 다가가 자세히 들여다보았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물리적 골절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줄기 중간 부분이 마치 쥐어짜인 듯 가늘어지면서 갈색으로 마르고, 결국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해 꺾여 내려앉은 상태더군요. 잎사귀들은 생기를 잃고 급격히 시들어 쪼그라들어 있었습니다.가지 하나를 잘라내어 흰 바닥에 올려놓고 꼼꼼하게 관찰해 보았습니다... 2026.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