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옥상 기록: 애플수박 옥상 적응 완료
[재배로그: LED 선반에서 육묘 키우기]로 LED 조명을 받고 자라던 애플수박을 옥상 텃밭으로 옮겨 심은 지 열흘이 지났네요. 인공 광원 아래서는 잎맥이 다소 흐릿하고 절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직사광선을 받기 시작하니 확실히 생육 상태가 달라진 게 눈에 보입니다.

작물별 생육 관찰: 애플수박
오늘 아침 물을 주며 살펴보니 요 녀석들이 드디어 첫 번째 노란 꽃을 터뜨렸더라고요. 잎의 세력이나 줄기의 굵기를 보니 옥상 환경에 완전히 활착 된 모양새입니다.
- 잎 상태: 실내에 있을 때보다 잎색이 훨씬 짙은 암녹색을 띱니다. 잎의 결각(갈라짐)이 더 깊고 뚜렷해졌으며, 표면의 질감이 거칠고 두꺼워진 것을 보니 광합성을 잘하고 있는 듯하네요.
- 줄기 및 솜털: 줄기 전체에 돋아난 흰색 솜털이 아주 빳빳합니다. 외부 해충이나 급격한 증산 작용을 막으려는 방어 기제가 잘 작동하고 있네요.
- 개화 현황: 첫마디 부근에서 선명한 노란색 꽃이 피었습니다. 아직은 개체 크기를 키워야 하는 시기라 [재배기술: 수박 첫 꽃 제거 및 적화 시기]를 고려해 세력을 조절할 계획이지요.
- 주변 작물: 옆에 심어둔 시금치와 비교해도 잎의 전개 속도가 뒤처지지 않고 세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옥상 텃밭 리스크 관리 및 팁
옥상은 지상보다 바람이 강하고 수분 증발이 빠릅니다. 특히 수박처럼 잎이 넓은 작물은 한낮에 잎이 처질 수 있어 멀칭 및 수분 관리를 통해 지온을 유지하고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게 핵심이지요.
아직은 밤 기온이 10°C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간혹 있어 야간 냉해를 주의해야 합니다. 생장점 부근의 잎이 말리거나 색이 변하는지 매일 예찰하는 것이 중요하더라고요. 바람에 줄기가 휘둘리지 않도록 조만간 유인줄 작업을 진행해 줄 예정입니다.
[도시농부의 한마디]
실내 LED보다 진짜 햇살이 보약이라는 걸 이놈들 잎 색깔 보고 다시금 느꼈네요. 조만간 덩굴이 뻗어 나가면 본격적인 순치기에 들어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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