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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텃밭 재배로그

터널 재배 방울 토마토의 폭풍 성장과 신규 고추 개체 활착

by 옥상농부 2026. 5. 3.

오늘의 옥상 기록: 부직포 터널 안 방울토마토와 정식한 고추

5월 3일 오전, 옥상 환경은 기온 20°C 내외에 습도가 제법 높네요. 바람이 간간이 불지만 부직포 덕분에 작물들이 받는 물리적 타격은 적은 편입니다. 그동안 추위를 막아주던 부직포 터널 내부를 확인해 보니 방울토마토 녀석들 기세가 무섭더라고요. 공간이 좁아질 정도로 세력이 커져서 조만간 터널 개방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여기에 [재배로그: 어제 정식을 마친 꽈리고추] 모종까지 합세하니 이제 제법 옥상 농원 꼴이 납니다.

플랜트박스 위에 길게 설치된 하얀 부직포 터널부직포 터널을 뚫고 나오려는 방울토마토
하얀 부직포 터널을 뚫고나오려는 방울토마토

 

[재배기술: 냉해방지 부직포 터널]은보온뿐만 아니라 옥상 텃밭 강풍 피해 방지 대책 측면에서도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내부 온도가 너무 올라가면 웃자랄 수 있으니 통기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지요.


작물별 생육 관찰: 방울토마토와 꽈리고추

플랜트박스 내부의 작물 상태를 정밀하게 살펴보니 개체별로 확연한 특징이 보입니다.

  • 방울토마토 (플랜트박스 내): 부직포 안쪽이 꽉 찰 정도로 잎이 무성해졌습니다. 줄기가 굵고 솜털이 빽빽한 것이 영양 상태가 아주 좋네요. 벌써 노란 꽃이 피기 시작한 녀석들도 있는데, 이 정도 속도라면 토마토 [재배기술: 곁순 제거와 지지대 결속 타이밍]을 앞당겨야 할 것 같더라고요. 잎 뒷면까지 관찰했을 때 병충해 흔적 없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꽈리고추 (신규 정식): 어제 정식을 마친 꽈리고추 모종입니다. 5월 2일 자 이름표를 달아주었지요. 잎 표면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어 있고, 줄기와 지지대를 끈으로 여유 있게 묶어주어 활착을 돕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린 모종이라 잎이 연약해 보이지만 줄기의 심부 색깔이 선명한 것으로 보아 뿌리만 잘 내리면 금방 세력을 확장할 녀석들입니다.

부직포 터널 안에서 꽃을 피우며 밀집 성장 중인 방울토마토 개체의 생육 상태
옥상 텃밭에 새로 정식되어 지지대에 결속된 꽈리고추 모종의 정밀 묘사


옥상 텃밭 리스크 관리 및 팁

옥상 텃밭은 노지보다 수분 증발이 빠르고 바람이 거셉니다. 특히 방울토마토처럼 덩치가 커진 작물은 물 소모량이 엄청나지요.

  1. 과습 및 통기 관리: 부직포 터널 내부는 습도가 높기 쉽습니다. 비가 그치고 해가 뜨면 내부 온도가 급상승하므로 끝부분을 살짝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게 필수더라고요.
  2. 모종 활착 지원: 어제 심은 고추 모종은 정식 초기 수분 관리와 그늘막 설치를 통해 몸살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지지대 결속 시 줄기가 굵어질 것을 대비해 공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 핵심이지요.
  3. 병해충 예찰: 잎이 밀집된 토마토 하부 쪽을 수시로 들춰보며 굴파리나 진딧물이 생기지 않는지 감시하고 있습니다.

[도시농부의 한마디] 토마토 녀석들이 부직포 천장을 뚫고 나올 기세라 조만간 유인 작업을 대대적으로 해야겠네요. 새로 심은 고추들도 탈 없이 자리 잡길 바랄 뿐입니다.